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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10

메탈릭 붓펜 - STA Metallic color pen 메탈릭 젤펜은 많은데 붓펜은 어떨가 싶어서 검색하다가 STA 메탈릭 컬러 붓펜을 찾았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하면 2만원 대에 판매하던데, 저는 알리 익스프레스(AliExpress)를 통해 6.5달러에 구입했습니다. 대신 배송은 아주 아주 오래 걸렸어요. 총 10가지 색상인데, 소프트한 붓펜과 하드팁 2종류가 있는데 저는 붓펜만 구입했어요. 화이트, 그린, 그레이, 블루, 퍼플, 실버, 핑크, 골드, 브라운, 라이트 그린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딱 보기에도 펄이 잔뜩 묻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소프트팁인 걸 알았지만 너무 부드러워서 글씨를 쓸 때 붓이 너무 많이 휘어서 예쁘게 쓰기가 힘들더라구요. 쓸 때도 꾸덕한 느낌이고 쓰자마자 금방 마릅니다. 빛반사 때문에 사진상으로는 더 구분이 안되어 .. 2019. 8. 28.
J.HERBIN(제이허빈) 잉크 카트리지 로트링 아트펜을 쓸 때 전용 잉크나 로트링 잉크 카트리지가 있긴 하지만, 좀더 다채로운 컬러의 잉크를 사용하고 싶다면 제이허빈 잉크 카트리지가 딱 알맞습니다. 프랑스 루이 14세 때 씰왁스와 잉크 전문 브랜드로 탄생한 제이허빈은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병잉크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지만, 저는 평소에 이 앙증맞고 귀여운 잉크 카트리지를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1통 당 6,200원 정도인데, 잉크 카트리지가 6개씩 들어 있어서 꽤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딥펜이나 병잉크는 휴대하기 불편한 데 비해, 이 제이허빈 잉크 카트리지는 만년필이나 로트링 아트펜 등에 언제든 장착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고 유용합니다. 로트링 아트펜 1.9mm, 2.3mm에 제이허빈 잉크 카트리지를 넣고 시.. 2019. 8. 23.
파운데이셔널 핸드체 쓰기 좋은 딥펜(레오나트 테이프닙 & 브라우스 스퀘어닙) 이탤릭체나 언셜체, 파운데이셔널 핸드체 등을 쓸 때 사용하기 좋은 딥펜을 몇 개 구입했습니다. 레오나트 테이프닙 1.5mm, 2mm, 3mm와 브라우스 스퀘어닙 1.5mm, 2mm, 2.5mm, 그리고 루비나또 캘리그라피닙 1.1mm 입니다. 루비나또 펜촉을 제외하고 모두 리저부어가 장착돼 있어서 잉크 충전을 했을 때 꽤 오래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리저부어들은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루비나또처럼 별도의 리저부어가 없는 펜촉을 쓸 때 번갈아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브라우스 스퀘어닙과 레오나트 테이프닙은 비슷한 사이즈이지만, 브라우스 펜촉이 쓸 때 필기감이 훨씬 부드럽게 잘 써지고, 대신 레오나트 펜촉은 보다 날카로운 느낌이라 가는 선과 굵은 선 사이의 갭이 훨씬 잘 표현돼서 좋습니다. 이탤릭체나 파.. 2019. 8. 19.
영문 캘리그라피 - 파운데이셔널 핸드(FOUNDATIONAL HAND) 영문 캘리그라피 중 파운데이셔널 핸드체 연습을 시작했어요. 유튜브와 책을 보면서 독학으로 익히고 있습니다. 책과 영상에서 제시하는 샘플들이 살짝살짝 다른 부분이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납작한 닙을 사용하고 펜의 기본 각도가 30도로 시작하더라구요. 파운데이셔널 핸드는 인쇄로 찍어낸 것처럼 반듯반듯한 글씨가 아주 예쁜 서체입니다. 기본 대문자와 소문자 모습입니다. 얼핏 쉬워보이는데, 쓰다보면 이렇게 반듯한 글씨체가 나오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처음 시작할 때와 끝날 때 둥글게 30도 각도로 꺾이는 부분이 포인트인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로트링 아트펜을 사용해서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보았습니다. 이제 연습한 지 하루밖에 안됐기 때문에 Y자 등 아직 불안한 부분도 보이네요. 로트링 아트펜의 닙.. 2019. 8. 9.
언셜체 영문 캘리그라피 연습 코퍼플레이트, 비즈니스 스크립트, 이탤릭체에 이어 언셜체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나왔던 호빗인 빌보가 책을 쓸 때 사용해서 더 유명해진 언셜체는 4세기~8세기에 라틴어와 그리스어 필사본에서 사용된 대문자로 된 독특한 글꼴입니다. 짧고 동글동글한 서체가 호빗하고 정말 잘 어울리는 서체입니다. ㅎㅎ 언셜체는 이탤릭체와 마찬가지로 평평한 닙을 사용해야 언셜체 고유의 획이 살아납니다. 대문자로만 이루어진만큼 소문자와 대문자를 따로 익힐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몇몇 글자는 쓰는 방법이 여러가지라 골라 쓸 수 있지만 일단 전체적으로 짜리몽땅 동글동글한 모양이 귀여운 서체입니다. 스피드볼 c-2, c-3 펜촉이나 로트링 아트펜을 주로 사용합니다. 역시 가이드시트를 사용하면 좀더 글씨체가 고르게 .. 2019. 8. 5.
지우개 스탬프로 영문캘리그라피 장식품 만들기 요즘 영문 캘리그라피 쓰는 연습을 계속 하고 있는데요, 캘리그라피와 지우개 스탬프를 활용해 예쁜 장식 소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도톰한 장식용지에 스피드볼 헌트 101 펜촉으로 스펜서리안 서체를 사용해 영문 캘리그라피 문구를 적어주었습니다. 헌트 101 펜촉이 유연성이 있는 연성닙이라서 일반 펜으로 쓸 때보다 글자의 굵기를 부분부분 조정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기존에 만들어 두었던 나뭇잎과 꽃잎 모양의 지우개 스탬프를 테두리에 색깔별로 찍어주었습니다. 그냥 글자만 있을 때보다 스탬프로 테두리 장식을 해주니 캘리그라피 자체도 훨씬 풍성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벽에 장식해도 이쁠 것 같고, 나중에 선물할 때 메시지 카드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로트링 2.3mm 펜을 사용해 이탤릭체도 써보았습니다. 이탤.. 2019. 8. 4.
잉크 충전식으로 사용하는 로트링 아이소펜 0.18/0.25/0.35 비즈니스 스크립트 연습을 하다가 아주 가늘게 쓸 수 있는 화이트 펜을 찾았는데, 0.38mm 이하로는 잘 찾을 수 없었어요. 그러던 중 잉크충전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가는 닙이 있는 펜을 발견했는데, 바로 로트링에서 나온 아이소펜( (Rotring Isograpy pen)입니다. 0.18/0.25/0.35mm 아이소펜 세 종류를 묶어서 15,0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잉크 충전식이라 세척만 잘 해주면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뚜껑을 열면 아주 가느다란 닙이 나오고, 그 닙을 감싼 링 부분도 돌려서 뺄 수 있습니다. 아래 손잡이 부분을 돌리면 투명 잉크카트리지가 나오는데 이곳에 잉크를 충전해 사용하면 됩니다. 잉크카트리지도 몇 개 넣어주더라구요. 잉크는 .. 2019. 8. 1.
비즈니스 스크립트 연습 여러가지 영문 필기체 중에 담백하면서도 질서정연함이 살아 있는 '스펜서리안'이라는 글씨체가 있습니다. 스펜서라는 분이 고안한 서체라서 그렇게 명명된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스펜서리안 서체를 쓰는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굵기를 일정하게 해서 가볍게 필기하듯 쓰는 서체를 '비즈니스 스크립트'라고 부르더군요. 한글 캘리그라피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글자가 예쁘게 보이려면 일정한 기울기와 규칙을 지키며 써야 합니다. 독학으로 연습중인데, 흔히 코퍼플레이트라고 불리우는 장식체보다 저는 볼펜이나 연필로도 슥슥슥 쓸 수 있는 비즈니스 스크립트가 좋더라구요. 요즘 연습하고 있는 비즈니스 스크립트입니다. 중국산 저렴이 만년필인 진하오 X-450을 사용해서 써봤어요. 진하오 X-450 만년필은 중국에서 직구하면 약 4,.. 2019. 7. 9.
모닝글로리 듀얼브러시펜으로 영문캘리그라피 쓰기 영풍문고에 갔다가 모닝글로리 듀얼브러시펜 12색이 있길래 집어왔습니다. 한쪽은 굵은 브러시, 다른 한쪽은 가는 사인펜으로 된 듀얼펜입니다. 색이 많지는 않지만 기본 컬러로 구성돼 있어서 간단한 캘리 작업을 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각각의 컬러를 테스트 해봤는데, 노란색은 오렌지에 가깝지만, 다른 색상은 부드러운 컬러라 마음에 듭니다. 듀얼브러시펜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2~3개 정도 섞어서 꾸며주는 게 이쁘더라구요. 특히 그레이 브러시펜을 사용해 그림자를 만들어 주면 입체적인 느낌이 나서 글자가 더 돋보입니다. 모든 글귀를 한 종류의 펜과 굵기로 쓰는 것보다 여러 종류를 섞어서 쓰는 게 다채로운 표현이 나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듀얼브러시펜 자체가 굵은 편이라 입체적으로 꾸며주니 잘 어울리는 것 같.. 2019. 7. 8.
영문 캘리그라피를 쓸 때 유용한 펜텔 브러쉬 터치 싸인펜 영문 모던 캘리그라피를 쓸 때 유용한 브러쉬펜, 펜텔 브러쉬 터치 싸인펜입니다. 개당 2,000원 정도이고, 컬러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심이 단단한 편이라 굵은 선과 가는 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에 좋은 펜입니다. 붓펜, 브러쉬펜 종류는 많지만 저는 이 펜이 제일 손에 잘 맞더라구요. 쿠레타케 붓펜이나 일반 붓펜은 심이 너무 부드러워서 글씨체의 가늘기를 조정하는 게 쉽지 않은 반면, 이 펜텔 브러쉬 터치 싸인펜은 굵은 선과 가는 선의 갭을 크게 해서 멋드러진 글씨체를 꾸밀 때 아주 좋더라구요. 글씨도 아주 부드럽게 쓸 수 있어서 장식용 글자를 쓸 때 자주 사용하는 펜입니다. 가성비 대비 효과가 좋은 펜이라서 캘리그라피로 꾸미는 책갈피나 컵받침을 쓸 때 애용하고 있습니다. 펜으로 손글씨를 쓰다보면 시간 가.. 2019.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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