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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클스

슈링클스로 만든 드래곤 길들이기 투스리스

by R&X 2019.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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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오는 투스리스를 슈링클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반투명 슈링클스에 밑그림을 그리고 색연필과 붓펜, 글리터펜을 사용해 채색을 했습니다. (개인소장용)

 

 

 

 

 

투스리스가 드래곤이어서 푸른 빛이 도는 검정색으로 표현할 거라 밑그림은 정말 대충 그렸습니다. 

 

 

 

먼저 회색 색연필로 전체적인 색을 입혀준 후, 단계별로 그라데이션으로 명암을 넣어주고, 푸른 빛이 돌도록 색을 입혀줍니다. 색연필 채색 위에 다시 붓펜으로 터치를 해주고, ARTLINE 펜으로 외곽선을 한 번 더 선명하게 그려주었습니다. 

 

 

 

슈링클스를 모양대로 오려줍니다. 색을 진하게 칠하지 않은 이유는, 슈링클스를 오븐에 구우면 색이 진해지기 때문에 적절히 명암이 드러나도록 색을 입혀줬어요. 

 

 

 

오븐에 굽고 난 후에 줄어든 투스리스 입니다. 색연필 크기와 비교해 보면 크기가 많이 줄어든 게 보입니다. 예상대로 색이 진해졌네요. 진한 색이 겹쳐지는 부분을 미리 화이트 젤펜으로 선을 그어두었기 때문에 구분선이 잘 드러납니다. 

 

 

글리터펜으로 터치해 준 부분도 반짝반짝 광이납니다. 종이에 올려놓은 상태라 색이 더 진하게 보이지만, 반투명 슈링클스로 작업했기 때문에 빛을 받으면 좀더 색이 연해집니다. 

 

 

핀셋으로 들어올리면 투스리스의 두께감을 볼 수 있습니다. 거치대에 세우기 위해서 투스리스 발 부분은 오리지 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1mm 정도의 두께감이 느껴집니다. 얇은 필름막같던 슈링클스가 이렇게 도톰한 플라스틱 오브제로 변하는 모습은 언제봐도 신기합니다.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당연히 무게는 가볍습니다. 힘을 주면 똑 부러지고, 열을 가하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거치대에 세워둔 모습입니다. 특별히 키링이나 액세서리로 사용하지 않고 장식용으로 사용하려면 슈링클스 거치대를 별도로 구입해 책장 등에 장식해 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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