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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클스

지우개 스탬프를 사용해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더비지트 카페

by R&X 201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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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만들어 둔 파주 헤이리에 있는 '더 비지트' 카페 스탬프를 사용해서 슈링클스 키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2019/06/20 - 지우개로 나만의 여행지 스탬프 만들기3 - 더 비지트

 

지우개로 나만의 여행지 스탬프 만들기3 - 더 비지트

지우개로 나만의 여행지 스탬프 만들기 3편, 파주 헤이리에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 더 비지트(The Visit)를 스탬프로 조각해 보았습니다.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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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불투명 슈링클스에 메탈 잉크를 사용해 '더 비지트 카페' 스탬프를 꾸욱 찍어주었습니다. 

 

곰손발 낙관을 찍어준 후, 붓펜을 사용해 포인트 부분에 컬러를 넣어주었습니다. 채색은 색연필이나 마커로 해도 되지만, 붓펜으로 칠하면 수채 느낌이 나서 좋더라구요. 오븐에 구워주면 크기가 줄어들면서 색감이 진해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색은 옅게 칠해주는 게 좋습니다. 

 

240도에서 5분 정도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서 구워주었습니다. 다 구워지면 오븐에서 꺼내준 후 두꺼운 책을 사용해 꾹 눌러서 평평하게 펴 줍니다. 너무 세게 누르면 테두리가 늘어나서 모양이 비뚤어지기 때문에 적당히 살짝 눌러서 마무리 해주면 됩니다. 원래 색감에 비해 전체적으로 색이 진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번 한컷 카툰에서 만들어 둔 스탬프 엽서 그림과 비교해 보니 확실히 슈링클스가 앙증맞은 사이즈로 귀엽게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각도에서 보면 두께도 1mm 정도로 도톰하게 두꺼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생활스크래치를 방지하게 위해 슈링클스 전용 투명레진으로 코팅해 주었습니다.

 

레진은 기다란 나무꼬치를 사용해서 평평하게 잘 발라주었습니다.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중간중간 레진바른 부분을 톡톡톡 두드리면서 공기를 빼주면 좋습니다. UV 램프에서 10분 정도 경화시켜 주면 금방 마릅니다. UV 램프가 없으면 상온에서 말려도 되는데 완전히 마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렇게 지우개 스탬프를 이용하면 슈링클스에 밑그림을 따로 그리지 않아도 쉽게 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우개 스탬프와 슈링클스를 사용해 나만의 특별한 소품이나 액세서리를 만들면 추억 어린 소장품이 될 뿐더러 선물용으로도 예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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