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패밀리 포토카드 탑로더 꾸미기 -데코덴탑꾸

요즘 데코덴 공예에 관심이 생겨서 둘러보던 중 판다와 대나무, 나뭇잎, 당근 등의 데코파츠를 발견해서 몇 개 구입했어요. 포토카드를 보관하는 탑로더 테두리 꾸미기를 하면 예쁘겠다 싶어서 바로 만들어 봤습니다.

 

포토카드를 넣을 수 있는 투명 탑로더는 76*102mm짜리인데요 아트박스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데코덴크림도 아트박스에서 5~6,000원에 6개 짜리를 구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데코파츠들은 스마트 스토어에서 검색해서 구입했는데 바오가족들이 생각나는 네잎 클로버, 해바라기, 나무벤치, 당근 등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대나무를 들고 있는 판다 파츠들도 몇 개 구입하고 동네 문구점에서 파는 미니 파츠들도 구입해서 재료를 갖추었습니다.

데코덴 크림은 마치 케이크 위에 얹는 생크림처럼 생겼고, 튜브 크림 입구에 깍지를 달면 별모양, 평평한 모양, 둥근 모양 등으로 크림을 짤 수 있어서 다양한 모양을 낼 수 있어요.

 

탑로더 주변으로 데코덴 크림을 알맞게 짜서 두른 후 파츠들을 하나씩 올려 완성했어요. 데코덴 크림을 바르기 전에 미리 파츠들을 탑로더 위에 배치해서 모양을 잡아주고 사진을 찍어 둔 후에 작업을 시작하면 처음 계획한 모양으로 배치해서 완성할 수 있어요. 

루이 후이를 연상시키는 보라색, 분홍색 꽃과 푸바오가 떠오르는 노랑색 해바라기(유채꽃이 없어서 대체), 네잎 클로버, 판다 파츠들을 골고루 구성해 배치했더니 탑로더가 아주 화사해졌습니다. 테두리만 두른 것이기 때문에 안의 포토카드들은 다양하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팝업에서 구입했던 바오패밀리 스티커를 넣었더니 아주 찰떡 궁합으로 잘 어울립니다.

파츠들의 크기가 커서 탑로더 빈 공간이 적어졌기 때문에 나중에 바오들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사진으로 바꾸면 특별한 바오 사진첩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