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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채널A '강철부대' 팬아트 - 특전사 박군 (박준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by R&X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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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채널A와 SKY가 공동제작한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는 매주 화요일밤 10:30분에 방송중입니다. UDT와 SSU, SDT가 데스매치를 벌이는 가운데, '대테러 구출작전'에서 승리한 707과 특전사는 휴식을 취하고 있겠네요. SDT와 붙은 특전사는 박군의 침착한 지휘 아래 차근차근 타깃을 제거하고 순조롭게 미션을 수행했지만, 해머를 8층으로 가져와야 하는 지령을 놓쳐 빈손으로 올라오게 됐어요. 늘 자애로운 미소와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던 박군도 이 때만큼은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죠. "해머를 가지고 올라오라고 했잖앗!" 하는 호령에 놀란 김현동과 박도현 대원은 황급히 6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틈에 SDT도 속도를 내 거의 동시에 8층에 도달했지만, 마지막 타깃 제거 후 80kg의 인질을 구출해 먼저 건물 밖으로 나온 승자는 바로 '특전사'였습니다. 이로써 대테러 미션은 707과 특전사 두 형제부대의 차지가 되었죠. 707은 말뿐이 아니라 모든 미션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여유로운 행진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내부 소탕시 타깃을 제거할 때 다른 팀은 멀리서 사격자세를 제대로 잡고 총을 쏘는 반면, 707은 현장 상황을 파악, '먼저 인질을 구해 도착하는 팀이 승자'라는 목적에 충실해 타깃 코 앞에서 총을 쏘면서 정말 빠르게 소탕에 성공해 승기를 거머쥐었습니다. 정말 상황판단이 빠르고 영리해 실제 전쟁터에서도 생존 및 미션성공에 탁월한 부대라는 걸 결과로 증명했습니다. 

6팀 중 한 번도 데스매치에 가지 않은 707은 계속 체력을 비축하면서 다음 미션을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이 되지 않을까 결과를 점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예측을 불허하는 미션과 불굴의 투지를 지닌 각 부대원들의 의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모르는 것 같아요. 팀을 떠나서 어려운 미션을 팀워크와 정신력으로 이겨나가는 모든 부대원들을 응원하며 오늘은 지난 번 만들어 두었던 특전사 박군의 3등신 캐릭터를 사용해 슈링클스 키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밑그림을 슈링클스에 옮겨 그린 후 포스카 및 페브릭펜 등을 사용해 채색을 해주었습니다. 

먼저 채색을 한 뒤 나중에 테두리선을 마저 그리는 방식으로 작업했어요. 채색을 할 때는 본래 생각한 이미지보다 흐리게 칠해야 합니다. 슈링클스에 열을 가해서 줄어들면 색이 진해지기 때문이에요. 적당히 명암을 넣어준 후 마무리 했어요.

적당히 여백을 주고 캐릭터 모양대로 오려준 후 펀치로 열쇠구멍을 미리 뚫어두었습니다.

힛툴로 열을 가해주니 1/5 사이즈로 크기가 줄어들었습니다. 슈링클스를 들어보면 반투명 재질이라 햇빛이 투과돼 색이 연해 보이고 명암도 훨씬 선명히 보이게 됩니다.

슈링클스 레진을 발라주면 색이 좀더 선명해 집니다. 이쑤시개 등으로 고르게 펴발라준 후 UV램프에 넣고 5분 정도 경화시켜 주면 완성입니다.

투명레진이 굳으면서 표면이 반짝거리며 빛나고 채색이 번지지 않도록 코팅되어 보호해 주는 효과도 더해졌습니다. 키링으로 만들어 소품으로 활용하면 예쁠 것 같아요.

특전사 출신 트롯가수로써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편 미우새, 정글의 법칙 등에서는 겸손하고 유순한 청년의 모습이지만 강철부대에서는 15년 군 경력에 빛나는 강한 리더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박군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승패가 어떻게 되었든 강철부대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 박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강철부대 7화는 5월 4일(화) 10:3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왓챠를 통해 다시보기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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