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강철부대 6화 & 팬아트 -제 707 특임단 & 해병대 수색대 마크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채널A와 SKY에서 공동제작한 서바이벌 밀리터리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가 매주 화요일밤 10:30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1차 데스미션에서 최종 탈락한 해병대 수색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5팀이 두 번째 탈락팀을 결정하기 위한 사전미션(고지점령전)을 마치고 다시 두 번째 본미션(대테러 구출작전)을 치르는 중입니다. 지난 5화 고지점령전에서 탈락한 UDT와 SDT가 권총사격을 겨뤄 최종 UDT가 데스매치로 직행하게 됐고, 707과 SSU, 특전사와 SDT가 각각 대전팀이 되어 두 팀씩 대테러 구출작전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오늘 방영된 6화 '대테러 구출작전'에서 결국 최종 승자는 707과 특전사팀이었습니다. 4팀 모두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며 막상막하의 대결을 보여줬지만 SSU는 707에, SDT는 특전사팀에 패배하면서 UDT와 함께 데스매치를 치르게 됐습니다. 데스매치는 '40kg 군장 메고 10km 산악구보'로 최종탈락팀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 미션을 듣고 UDT를 제외한 나머지 팀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SDT는 기본 훈련 때나 20-30kg 군장 훈련을 간단히 해봤고 SSU는 군장 훈련 자체가 없었다고 하네요.

특히 IBS인질구출 작전 때 어깨 부상을 입었던 SDT의 이정민과 IBS, 대테러 미션에서 체력의 한계를 드러냈던 SSU의 정성훈 대원이 곤혹을 치를 것이 예견돼 승패는 한치 앞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데스매치의 결과는 다시 다음 주 5월 4일(화) 7화로 넘어가게 됐는데요 예고편만 봐도 돌발상황이 많이 발생한 듯 해 어느 팀도 유리하다고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707 특수임무단과 해병대 수색대 부대 마크를 지우개 스탬프로 만들었는데, 이를 활용해 슈링클스 키링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슈링클스는 뒤가 비치는 반투명재질과 불투명 재질 두 가지가 있습니다. 키링을 제작할 때 직접 문양을 그려 넣어야 한다면 반투명 슈링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지우개 스탬프 등을 이용할 때는 불투명 슈링클스가 깔끔하고 작업하기 편합니다. 

 

불투명 화이트 슈링클스 중 거칠거칠한 면에 해병대 수색대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잉크는 크리스탈 잉크를 사용했습니다. 모서리를 둥글게 오리고 미리 펀치로 구멍을 뚫어 열쇠고리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힛툴을 사용해서 슈링클스에 열을 가한 후 더이상 줄어들지 않으면 평평한 도구(호떡누르개 등)로 슈링클스를 꾹 눌러서 펴줍니다. 

707 마크도 같은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슈링클스에 열을 가하면 크기가 원래보다 1/5 정도로 줄어들면서 두께는 1mm 정도로 도톰해집니다. 

 

해병대 수색대 마크는 슈링클스 크기 그대로, 707마크는 마크 모양대로 오려서 만들었습니다. 핸드폰줄을 끼우면 간단히 키링이 완성됩니다. 하지만 이대로 두면 잉크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코팅작업이 필요합니다. 

슈링클스용 레진을 사용해 표면에 골고루 바른 후 UV 램프에 넣고 5~7분 정도 경화시켜 주면 표면이 반질반질하게 코팅이 됩니다. 코팅까지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해병대 수색대와 707마크를 목걸이줄에 함께 연결해 군번줄처럼 만들었습니다. 

밀리터리 소품용 목걸이로 활용해도 좋고, 핸드폰 고리나 열쇠고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대 마크를 지우개 스탬프로 한 번 만들어 두면 수제패치나 슈링클스 키링, 엽서 등등 다양한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2021.04.23 - 채널A '강철부대' 팬아트 - 제 707 특수임무단 지우개스탬프 & 수제패치

2021.04.21 - 채널A '강철부대'5화 & 팬아트 - 해병대 수색대 마크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

채널A '강철부대'5화 & 팬아트 - 해병대 수색대 마크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