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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옛날 컴퓨터 떡메모지2 & 수제 스티커(인스) 만들기

by R&X 2019.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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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어 오늘도 옛날 컴퓨터 그림을 그려서 떡메모지와 '인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즘은 줄임말이 많아서 공부해야 알아들을 수 있는 신조어가 많은 것 같아요. 집에서 출력해서 만드는 수제 스티커를 '인스'라고 부르더라구요. 


2019/03/05 - 직접 그림 그려서 만들어본 자작 떡메모지-옛날 컴퓨터


(c)곰손발 : rhabalxodson.tistory.com

이번에도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터를 사용해서 옛날 컴퓨터(Gavilan) 그림을 그린 후 색칠까지 마쳤습니다. 작은 모니터가 달린 컴퓨터 본체 뒤에 프린터기가 붙어 있는 아주 독특한 형태의 컴퓨터라 눈길이 확 가더라구요. 모니터만 좀더 컸다면 요즘 사용해도 아주 편리할 것 같은 인상적인 컴퓨터였어요. 



컴퓨터 이미지를 줄지 노트 배경과 합성해서 메모지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A4 용지에 출력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정렬한 후에 종이에 출력을 했습니다. 아이패드로 봤을 때는 이미지가 좀더 매끄러워 보였는데, 출력하고 나니 약간 거칠거칠한 느낌이 나서 좀더 빈티지한 분위기가 강조돼 좋더라구요. 



컴퓨터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크기를 크게 만들었더니 메모 공간이 좀 적어 보이긴 하네요. ㅎㅎ 


지금까지 만들었던 옛날 컴퓨터들을 모두 모아서 메모지 도안을 하나 더 완성했어요. 



역시 종이에 출력하고 보니 좀더 아날로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 같아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옛날 모델들이지만 프린터나 테이프 레코더와 결합된 형태의 디자인에서 왠지 따스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문서재단기를 사용해 같은 크기로 오려준 후 모아서 클립으로 고정시켜 줬어요. 왼쪽 묶음 부분에 목공풀을 발라서 떡메모지를 완성했습니다. 



만드는 김에 같은 이미지를 사용해 인쇄스티커, '인스'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투명라벨이 아니라 A4 전지라벨을 사용했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어둔 메모지 도안과 컴퓨터 이미지를 정렬하고, 'Old computer, sticker' 제목을 써넣은 후 라벨지에 출력을 해주었습니다.



컴퓨터 이미지 한 장을 오린 후 다이어리에 붙여보았습니다. 



종이 스티커라 그런지 손그림 느낌도 나서 마음에 들었어요. 만일 좀더 오래 보존하고 싶으면 투명 시트지나 투명테이프로 코팅을 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남은 자투리 라벨지에 손그림을 그리고 붓펜으로 색칠해서 투명 테이프로 코팅을 해주었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려서 만든 스티커들이라서 사용할 때도 좀더 애착이 갈 것 같아요.



다이어리를 사용하거나 스크랩북, 앨범 등을 꾸밀 때 직접 만든 스티커로 개성이 드러나는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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