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공예

영문 캘리그라피 비즈니스 스크립트 연습2

by R&X 2019. 7. 11.
반응형

영문 캘리그라피는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마치 중독처럼 계속 쓰게 돼서 여름엔 피하려고 했는데, 요즘 손글씨에 꽂혀서 며칠동안 비즈니스 스크립트와 코퍼플레이트 필기체 글쓰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볼일을 보러 갔다가 근처 카페에 들어가 잠깐 쉬는 동안 명언 몇 개를 적어봤어요. 

 

블랙용지 포트폴리오 노트에 화이트 젤펜과 글리터펜으로 적어보았습니다.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기본 기울기(52도)만 살짝 표시한 후 써내려갔습니다. 이번엔 장식효과도 살짝 살짝 넣어서 좀더 예쁘게 꾸며보았습니다. 

 

글리터펜으로 썼더니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빛이 나는 게 아주 예쁘더라구요. 굵기도 가늘어서 글씨를 쓸 때 노트에 잉크가 착 달라붙는 느낌이라 필기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크래프트지 노트에도 화이트 펜으로 써봤는데, 느낌이 차분해서 메시지 카드 등을 전할 때 유용할 것 같았어요. 

 

메탈용지에도 적어봤습니다. 사쿠라 문라이트펜과 화이트펜, 글리터펜으로 적어봤는데 각각이 색감이나 굵기가 달라서 같은 문장인데도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글자가 연결되면서 스윽스윽 써내려가는 느낌이 좋아서 계속 연습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딥펜(DIP PEN : 펜대에 펜촉을 꽂아 쓰는 방식)으로도 한 번 써봐야 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