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돼지 하트 & 원형 우드택 만들기-만들기 쉬운 지우개 스탬프

지우개 스탬프를 만들어서 다양한 액세서리와 소품에 활용해 보려고 우드택을 구입했어요. 하나는 원형 모양이고, 다른 하나는 하트 모양의 우드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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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90~100원꼴이라 합해서 100개 정도 구입했습니다. 이 우드택에 스탬프를 찍어서 열쇠고리나 선물 택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몇 개만 꺼내서 스탬핑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우드택이 아담한 사이즈라 크기에 맞는 스탬프 몇 개를 골라봤어요. 2019년 새해 의미가 담긴 우드택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돼지 시리즈와 시바견 하나를 포함시켜 스탬핑을 해보았습니다. 

하트 우드택에 stazOn 잉크를 사용해 스탬핑을 해보았습니다. 나무 결에 따라 번지는 정도가 살짝 살짝 차이가 나긴 하지만 유성잉크다 보니 대체적으로 번지지 않고 선명하게 잘 찍히는 것 같습니다. 

색깔별로, 종류별로 다양하게 스탬핑을 해보았어요. 그냥 종이에 찍었을 때보다 우드택에 찍으니 좀더 그럴싸한 액세서리처럼 보입니다. 

뒷면에도 약간 무늬를 달리해서 스탬핑을 해보았는데 우드택의 매끄러운 부분에만 스탬핑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나무결이 세로로 거칠게 생긴 곳에는 스탬핑도 잉크가 결따라 번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끈도 달아주고 구슬고리도 끼워보니 제법 귀여운 우드택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드택도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스탬프 종류에 따라서 여러 종류를 구비해놓고 필요에 따라 예쁘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하나씩 만들어 두었다가 선물할 일이 있을 때 하나씩 택을 달아 건네면 좀더 정성스런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지우개 스탬프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보니 제법 화사하고 다채로워 보입니다. 부자재 하나 들여온 것만으로도 스탬프 아이디어가 새록새록 샘솟으니 다시 의욕이 활활 타오르네요. 핸드메이드 취미 덕분에 어릴 때도 안해본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