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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채널 A '강철부대' 팬아트 - 특수부대 해군특수전전단 UDT 육준서 캐릭터 만들기

by R&X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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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널 A에서 화요일 밤 10:30분에 방송되고 있는 '강철부대'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고의 특수부대 6팀이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는데, 그동안 구전으로만 들었던 전설 부대들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극한의 미션을 완수하면서 그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패기, 승부에 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군인정신이 지켜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뜨거운 감동과 응원을 보내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수전사령부 특전사, 해병대 수색대, 제707 특수임무단, 해군특수전전단(UDT),  군사경찰특임대(SDT), 해난구조전대(SSU)의 예비역 4명이 한 팀을 이뤄 자웅을 겨루는 예능으로, 예능으로만 보기에는 미션의 난이도가 과중해 시청자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예비역과 현역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혀를 내두를 정도로 어려운 미션을 눈 앞에서 어떻게든 해결해 내며 끈기와 투지를 보여주는 특수부대 구성원들의 패기넘치는 모습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그들을 응원하며 큰 관심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전사는 최근 예능에 자주 나오는 트롯가수 박군(박준우) 덕분인지 그래도 친숙한 편인데, 나머지 부대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접해볼 기회가 적어서 그런지 생소한 곳도 많더라구요. 현재 4회까지 방송되었는데, 최후의 승자에게 베네핏이 주어지는 개인미션에 이어, 한 팀이 탈락하는 팀 미션과 데스매치까지 진행됐습니다.

 

특수부대의 각 기량이나 특성이 다르고 나이와 신체조건도 상이한 상태에서 너무 체력전 등 한쪽으로 치우친 미션이라든가, 현역에게도 힘든 250kg 타이어 굴리기 미션 등 너무 과한 설정으로 형평성이나 안전불감증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부대를 탈락시키는 것보다 각 미션당 점수제를 도입해 최고 1등을 가리는 형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안전장치도 없이 무리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은 시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뜨겁게 게시판을 달구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논란들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강철부대'의 인기가 그만큼 뜨겁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셈인데요, 모두가 한 마음으로 끝까지 모든 부대원들을 응원하며 그들의 노고에 박수치며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강철부대'가 뜨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해군특수전전단  UDT의 육준서 대원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긴 장발머리와 원빈을 연상시키는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강한 피지컬과 투지가 돋보이는 그의 행동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MC 패널인 김희철 씨는 아예 대놓고 육준서의 팬이라며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더라구요.

'강철부대'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 특수부대원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도안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군복이나 군장을 그리는 게 처음이라 어렵더라구요. 그 첫번째 순서로 UDT의 육준서 대원을 귀여운 3등신 캐릭터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패드프로 프로크리에이트앱으로 그렸어요.

 

3등신 캐릭터 기본형을 그린 후 강철부대 프로필 사진을 보고 총과 헬맷, 권총 등 세부적인 것을 그린 후 군복을 완성하는 순서로 그렸습니다. 사진을 암만 봐도 군장비가 낯설어서 정확히 몸에 뭘 차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눈에 보이는 것 위주로 해서 특징적인 것만 골라 그렸습니다.

 

군복 채색이 어려웠지만 느낌 가는 대로 색을 혼합한 후에 UDT를 강조하는 것으로 캐릭터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이목구비를 귀엽게 그리고 얼굴과 입에 난 상처 부분을 표현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어요. 육준서 님의 근사한 외모를 다 담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3등신 군인 캐릭터를 그려봤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강철부대 소개 프로필과 매치시켜 놓으니 더 그럴싸해 보입니다. 다음엔 15년 군생활의 관록이 돋보이는 특전사 출신 박군, 박준우 상사(예비역)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그려볼 예정입니다. 화요일밤 10:30분 '강철부대' 본방 사수 하시고, 아직 못보신 분들은 넷플릭스와 왓챠 등에서 몰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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