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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클스

시바견 열쇠고리 & 목걸이 만들기-귀여운 슈링클스

by R&X 2019.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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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귀여운 시바견을 지우개 스탬프로 만든 것을, 다시 슈링클스에 옮겨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2018/12/20 - '좋은 하루' 캘리그라피 & 시바견 스탬프

2018/12/19 - 귀여운 시바견 지우개 스탬프

2018/12/16 - 고양이 & 강아지 시바견 스탬프



먼저 슈링클스 공예를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재료입니다. A6 사이즈의 뒤가 비쳐보이는 반투명 슈링클스와 화이트 불투명 슈링클스 두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투명 슈링클스의 경우는 노랑, 초록, 분홍, 파랑, 검정 등 다양한 색상이 있으니 온라인에서 검색해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외 열쇠고리를 만들 때 구멍을 뚫을 펀치와 가위 등을 준비합니다. 



'좋은 하루' 캘리그라피 스탬프와 시바견 스탬프를 화이트 슈링클스에 staZon 잉크로 찍어주었습니다. 크기는 스탬프 크기보다 살짝 크거나 작은 정도의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240도로 1~2분간 예열한 오븐에 슈링클스를 넣고 잠시 기다리면 슈링클스가 열을 받아 쪼그라들면서 크기는 줄어들고 두께감이 있는 플라스틱으로 변합니다. 슈링클스는 안전한 재료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플라스틱이 열을 받는 것이니 요리하는 오븐은 사용하지 마시고 슈링클스 전용 힛툴이나 슈링클스용 미니오븐(3만원대)을 별도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오븐에서 꺼낸 후 따뜻할 때 납작한 물건으로 꾹 눌러주면 평평해집니다. 오븐이 오래 돼서 그을음이 살짝 묻었네요. 오븐을 바꿀 때가 됐나 봅니다. 스탬프 크기보다 크거나 비슷했던 슈링클스가 오븐에 굽고 나니 앙증맞은 사이즈로 작아졌습니다. 스탬프 잉크 색상도 좀더 진해졌군요. 



집에 있는 목걸이줄이나 열쇠고리, 키링 등을 펀치로 뚫어놓은 구멍에 끼우면 간단히 귀여운 액세서리 완성입니다. 불투명 슈링클스의 경우 일일이 그림을 그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스탬프를 하나 조각해 놓으니 다양한 색상의 슈링클스 액세서리를 뚝딱 만들 수 있어 좋습니다. 



작은 지퍼백에 넣으면 보관하기도 좋습니다. 나중에 선물할 일이 있을 때 좀더 예쁜 봉투에 넣으면 그럴싸해 보일 것 같습니다. 



액세서리 뒷면에는 지난 번 스탬프로 찍어둔 택을 사용했습니다. 메시지 택에 전달할 분의 이름과 간단한 메모를 적어 건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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