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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스탬프

로판 웹툰 - 브링 더 러브 록산트 & 레아 커플 지우개 스탬프

by R&X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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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에서 연재 중인 제스트쿄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 <브링 더 러브>의 주인공인 록산트 크뢰머와 레아 힐데브란트의 개그 버전 캐릭터를 지우개 스탬프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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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 더 러브의 한 장면을 아이패드로 트레이싱해서 그린 후 출력, 트레이싱지를 놓고 연필로 베껴 그렸습니다. 

 

트레이싱지를 뒤집어 지우개 위에 올려놓고 납작한 도구로 문질러 지우개에 도안을 옮깁니다. 

 

올파 아트나이프 AK-4, AK-5 등을 사용해서 배경부터 오려 나갑니다. 

 

45도 각도로 나이프를 비스듬히 기울여서 테두리선을 따라 오려주고, 반대 방향으로 잘라주는 방식으로 조각해 나갑니다. 

 

레아부터 조각을 마친 후 록산트도 마저 조각을 완성했습니다.  크뢰머 가문은 독일의 전쟁영웅을 배출한 명문 귀족가인데, 장남인 록산트는 어릴 적 프루스족이라는 소수민족의 염산 테러로 얼굴과 한쪽 몸과 팔, 손 등에 화상을 입고 앞머리도 하얗게 변해버립니다. 프루스족과 이도교를 개종시키는 종교 전쟁의 주역으로써 무시무시한 악명을 얻게 되지만, 어릴 적 첫사랑인 레아 힐데브란트와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러브 스토리가 주를 이룹니다. 

스탬프 조각을 마친 후 페이스 오일로 연필선을 깨끗하게 닦아준 후 스테이즈온 잉크를 묻혀서 선을 정돈했습니다. 

 

스크랩북에 스탬핑을 해보았어요. 록산트의 특징인 화상입은 얼굴 부분을 페브릭펜으로 채색해 강조해 주었습니다. 레아경은 햇살같은 금발 머리라 노란색 펜으로 채색했어요.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으며 늘 화가 난 듯한 표정의 록산트 이지만, 레아 앞에서는 순한 대형 댕댕이가 되어버리는 모습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레아 힐데브란트는 독일의 발키리라는 별명이 붙을 만틈 전장을 쓸어버리는 여전사입니다. 185cm의 큰 키에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결혼적령기를 놓쳐 정략결혼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그 때 록산트 크뢰머의 청혼을 받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데요, 206cm의 거구와 무서운 인상의 록산트의 첫 만남 또한 특별합니다. 

크래프트지에 펄 느낌이 나는 잉크로도 스탬핑을 해보았습니다. 웹툰 그림체가 처음에는 어색한데 볼수록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다 첫 편만 봐도 금방 스토리의 흡입력과 연출의 섬세함에 빠져들면서 몰입하게 됩니다. 73화까지 소개되었고 아직 연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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