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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도구

동그랗게 오리고 싶을 때 OLFA 올파 CMP-1 콤파스 커터칼 써클커터

by R&X 201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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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자작캐릭터인 티베트여우 '달우'의 수제스티커를 작업하면서 원형 커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올파에 원하는 커터가 있더라구요. 올파 CMP-1 콤파스 커터칼 써클커터인데, 가격은 6천원대로 비싸지만, 콤파스처럼 둥글게 돌리면서 쉽게 원모양을 오릴 수 있습니다. 


2019/03/05 - 자작캐릭터 티베트여우 달우(달관여우) 수제스티커 만들기




포장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두툼한 콤파스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새를 갖고 있습니다.



칼날 부분은 플라스틱캡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캡 안에 5개 정도 스페어 칼날이 들어있습니다. 캡을 열면 작은 칼날과 가운데 중심을 잡아주는 침이 있습니다. 



만일 원 부분이 필요없다면 콤파스처럼 원의 반지름만큼 간격을 벌려서 고정을 시켜 준 후에 가운데 침을 꽂고 돌리면서 잘라주면 됩니다. 



종이가 너무 두껍지만 않다면 커터날을 한 바퀴 돌려주면 깔끔하게 원이 오려집니다. 당연히 원 한 가운데는 작은 구멍이 뚫리게 되는데요, 만일 원 부분도 사용해야 한다면 보호캡에 수납된 고무패드를 가운데 놓고 칼날을 돌려주면 깔끔한 원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무 패킹을 놓고 돌렸을 때 장점은 가운데 구멍이 나지 않는다는 것 외에도 고무가 밀리지 않아서 칼날이 매끈하게 돌아갑니다. 



이렇게 손상되지 않고 깔끔하게 원형을 오려낼 수 있어서 공작을 할 때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시 고무패킹을 보호캡 안에 수납하면 잃어버릴 염려가 없습니다. 1cm크기부터 15cm까지 원형 커팅이 가능해서 작은 원형은 물론 CD나 사진액자 등 다양한 작업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커터칼로 선을 따라 오리면 아무리 조심해도 삐뚤빼뚤한 모양새가 나오는데, 이렇게 올파에서 원형커터까지 만들어 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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