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어버이날 장미꽃바구니 입체카드 만들기 - 프린트

화이트데이 맞이 장미꽃바구니 메시지 입체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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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앙증맞은 사이즈로 만들기 위해 1/2 사이즈로 축소해서 180g 백상지에 출력했습니다. 도안을 보니 바구니와 꽃다발, 메시지카드와 리본, 봉투로 구성돼 있습니다.

가위를 사용해 요소별로 오려주었습니다. 모양이 큼직큼직해서 오리긴 쉽더라구요.

설명서는 캐논 사이트에 작품별로 함께 올려져 있으니 참고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것은 4개의 꽃다발을 겹쳐서 완성하는 형태인데 설명서 그림이 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서로 겹치는 절개선을 보면서 느낌으로 합체했는데, 다행히 딱 맞아떨어지더라구요. 

꽃다발을 합체한 모습입니다. 모양대로 꽃다발을 겹치다보면 위에서 본 형태처럼 가운데 4각형 모양의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뒷면은 흰색면이 보이고, 앞부분만 이쁘게 나오는 형태의 카드입니다. 

이번에 작업하면서 한 가지 요령이 생긴 것이, 처음부터 딱풀같은 접착제를 사용하다 잘못 붙이면 난감하기 때문에 포스트잇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재접착용 풀을 이용해 먼저 가이드를 잡아서 작업했어요. 그런 다음에 모양이 딱 맞게 잡히면 그 때 딱풀이나 목공풀로 접착면을 완전히 붙여주면 됩니다.   

입체적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본래 카드이기 때문에 이렇게 가운데를 눌러주면 납작한 형태로 변합니다.

종이로 만든 꽃이지만 모양이 화사하고 꽃봉오리가 풍성해서 아주 예쁜 꽃바구니처럼 보입니다. 도안에는 메시지가 'I LOVE MOM'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사랑의 메시지나 원하는 메시지로 바꾸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생일, 기념일 등 다양한 축하 카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옆에서 봐도 화려하고 예쁜 꽃바구니 모양이라 만들어 놓고 보니 아주 뿌듯합니다.

가운데를 살짝 눌러 납작한 카드 모양으로 만든 후 봉투안에 쏙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봉투에서 꺼내면 다시 언제든 입체 꽃바구니 모양으로 복원되기 때문에 카드 하나로 꽃바구니까지 전달하는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스톱모션 앱을 이용해서 봉투에서 꺼내 꽃바구니가 되는 모양을 재현해 보았어요. 집에서 간단히 프린트로 출력해서 만들 수 있는 독특하면서도 예쁜 입체카드라 기념일에 깜짝 서프라이즈 선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캐논 종이공예사이트에서 도안을 출력해서 작업했어요. (https://creativepark.ca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