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하트 팝업카드

발렌타인데이 관련 카드나 굿즈는 핑크핑크 해서 넘 사랑스럽고 이쁜 것 같습니다. 캐논 종이공예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발렌타인데이 하트 팝업카드를 만들어 보았어요. 

앙증맞은 사이즈의 카드가 이쁠 것 같아서 처음에는 1/2 사이즈로 출력했다가 하트 연결부분이 너무 작아지길래 다시 200g 백상지에 원본 사이즈로 출력을 했습니다. 커터와 가위를 이용해 모양대로 잘라줍니다. 

하트 그림도 이쁘고, 전체적으로 색감이 귀여운 핑크 계열이라 발렌타인데이 분위기에 잘 맞습니다. 

두꺼운 종이에 출력했기 때문에 쉽게 접으려면 송곳처럼 뾰족한 도구로 접는 선을 한 번씩 살살 그어주는 게 필요합니다. 

점 표시된 부분에 풀이나 양면접착 테이프를 이용해 붙여주면 봉투는 아주 쉽게 완성입니다. 

하트는 왜 이런 모양일까 싶었는데, 가운데를 접은 후 붙여주고 나서 다시 하트 모양을 종이 두 겹을 붙인 채로 오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하트의 위 아래를 결합시켜 주면 이렇게 입체적인 모양의 하트가 완성됩니다. 

카드 겉 면이 될 붉은 색 용지는 가운데를 안으로 접고 나머지 양쪽을 밖으로 접어줍니다. 

겉면이 속지보다 크기 때문에 이렇게 가운데를 접어줘야 두 개를 맞닿아 붙였을 때 딱 맞아떨어지게 됩니다. 

하트 부분의 아랫쪽과 오른쪽 띠 부분을 연결해 줘야 하는데 문제는 하트 아랫쪽 동그라미 친 연결부위가 너무 약해서 잘 끊어집니다. 이 부분에 작은 띠 모양의 종이 조각을 오려서 따로 붙여줘야 그나마 지지력이 좀 생기더라구요. 저도 자꾸 끊어져서 몇 번 이어붙였어요. ^^

하트를 연결한 뒤에 속지 위에 표시된 곳에 붙여주면 완성입니다. 

하트가 팝업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카드를 열었을 때 마음을 전하는 듯한 분위기를 주는 예쁜 카드입니다. 

카드를 접어주면 하트도 함께 접히면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까 이야기한 연결 지지대 부분이 끊어지지 않도록 조각을 붙여주면 여러 번 접었다 펴도 괜찮게 되더라구요. 

카드를 완전히 접으면 'love' 메시지 부분이 보이는 예쁜 발렌타인 카드가 완성됩니다. 

봉투에 쏙 넣으면 카드 전달 준비가 완료됩니다. 

다시 봉투에서 꺼내면 이렇게 하트가 나올 준비를 합니다.

연결 부분이 좀 까다롭긴 했지만 완성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예쁜 하트가 톡! 튀어나오는 발렌타인 데이 카드, 1/2로 줄이면 연결부위가 더 작아져서 작업이 어려우니 꼭 원본 사이즈로 출력해서 만들어 보세요~  /캐논 종이공예 사이트(https://cp.c-i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