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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공예

색종이로 새해 복주머니 만들기 - 만들기 쉬운 종이접기

by R&X 2019.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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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행운과 복이 가득 담긴 복주머니를 선물할 수 있도록 종이접기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집에서 자녀들과 함께 만드셔도 재미있으실 거예요. 시중에 예쁜 전통 한지 무늬의 색종이나 색상지가 많이 있더라구요. 한복과 관련된 스티커나 다양한 액세서리 부자재도 많으니 취향에 맞게 예쁜 복주머니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2019/01/16 - 설날 맞이 한복 복주머니 만들기

 

 

 

 

다양한 무늬의 전통문양 색종이입니다. 복주머니를 만들려면 종이가 좀 도톰한 게 잘 접어지긴 하지만 일반 색종이로도 접을 수 있습니다. 색종이로 접으면 아주 앙증맞은 사이즈의 복주머니가 탄생하는데, 접는 방법이 익숙해지면 좀더 큰 종이를 활용해 실제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커다란 복주머니도 만들 수 있습니다. 

 

 

 

도톰한 양면 색종이로 준비했어요. 무늬가 있는 쪽을 반으로 접어줍니다. 

 

 

 

반대쪽도 반으로 접어줍니다. 색종이가 4등분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이제 가운데 점을 향해 네 부분을 모두 접어줍니다. 

 

 

 

이 상태에서 한 면을 1/3로 나눠서 가운데를 향해 양 끝을 접어줍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되실 거예요. 

 

 

그럼 3분할 된 접은 자국이 생길 거예요. 반대로도 한 번 더 접어줍니다. 오른쪽으로 90도로 돌려서 동일하게 면을 1/3로 나눠 양끝을 접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접는 이유는 나중에 복주머니 모양으로 접을 때 쉽게 모양을 잡기 위해 접는 선을 만들어 주는 과정입니다. 

 

 

펼치면 이렇게 접는 선이 촘촘히 만들어 졌습니다. 

 

 

오른쪽 그림처럼 접은 선에 맞춰 끝에만 살짝 접고 펴준 후, 반대편도 동일한 각도로 접어주세요. 윗면도 마찬가지로 양쪽을 한 번씩 접었다 펴주세요. 총 4번을 접게 되겠죠?

 

 

 

 

이렇게 접고 나면 위 모양처럼 가운데 사각형 공간이 생기도록 모양을 잡아주면 됩니다. 접는 선이 이미 만들어 졌기 때문에 가운데 사각형 바닥을 중심으로 위, 아래 부분을 모아주면 자연스럽게 모양이 잡힙니다. 가운데 사각형 공간 모양이 잡혔으면 화살표가 있는 양쪽 윗부분을 살짝 눌러줍니다. 

 

 

 

 

양쪽 날개의 윗부분을 안쪽으로 접어줍니다. 

 

 

 

그 상태로 꾸욱 눌러주면 위 그림처럼 양날개가 튀어나온 모양이 잡힐 거예요. 

 

 

위에서 보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사각형 공간이 만들어진 부분의 주변을 고정되도록 풀로 붙여줍니다. 노란색 표기된 부분을 중심으로 풀이나 양면 테이프 등을 이용해 붙여주면 됩니다. 

 

 

 

 

 

양쪽 삼각탑처럼 생긴 부분은 한쪽은 두 번 접어서 삼각형 부분을 안으로 넣어줍니다. 그럼 직사각형 모양으로 남게 됩니다. 다른 쪽은 한 번만 접은 후 삼각형 부분이 뚜껑처럼 덮이도록 해줍니다. 

 

 

 

기까지 만들었으면 기본 모양은 완성입니다. 

 

 

 

이제 복주머니를 아기자기하게 꾸며줄 차례입니다. 뚜껑이 될 삼각형 부분에 장신구를 달아줍니다. 꽃도 좋고 전통 문양도 좋고 리본도 좋습니다. 

 

 

 

한복과 전통 장신구로 구성된 입체 스티커를 사용해 복주머니를 예쁘게 꾸며줍니다. 

 

 

 

가운데 화려한 무늬의 노리개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다이소 등에서 파는 찍찍이 테이프를 사용해 뚜껑 부분을 여닫을 수 있도록 붙여주었어요. 

 

 

 

구슬로 된 손잡이를 달아주면 복주머니 완성입니다. 

 

 

 

도톰한 종이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양이 잘 잡혀서 문 앞에 걸어놓아도 장식처럼 예쁩니다. 고리를 달면 복주머니 키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같은 방법으로 조금 얇은 색종이로도 한 번 더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한복 장신구 입체스티커로 아기자기하게 장식했습니다. 모양은 잘 잡혔지만 아무래도 진열해 놓거나 실제로 사용하려면 역시 도톰한 종이로 만들어야 더 안정적입니다. 대신 두꺼운 종이는 접는 선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단점이 있네요. 접는 선이 안보이도록 하려면 좀더 복잡한 무늬의 색지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뚜껑을 여닫을 수 있게 만들어서 실제로 동전이나 지폐를 접어 전달하거나 사탕 같은 것을 넣어서 전달해도 귀여울 것 같습니다. 

 

 

 

복주머니는 정월 초하루나 음력 설날에 새해맞이 선물로 친인척과 자손들에게 나눠주었는데, 조선시대 궁중에서 음력 정월 첫 해일에 볶은 콩(황두) 한 알씩을 붉은 종이에 싸서 넣은 주머니를 종친과 가신들에게 나눠주던 풍습에서 비롯된 것이라 합니다. 귀신을 물리치고 만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요. 각 가정에서는 이 복주머니에 쌀, 깨, 조, 팥 같은 곡식을 넣어 아이들의 옷고름이나 허리춤에 달아주었다고 하네요. 

 

 

 

뒷모습도 살짝 공개합니다. 사이즈가 앙증맞아서 어디로 보나 귀염귀염 합니다. 

 

 

위에서 보면 이렇게 뚜껑을 열면 수납이 가능한 공간이 보입니다. 찍찍이는 좀더 예쁜 컬러로 사용해야 예쁘겠네요. 똑딱 단추를 달아도 이쁠 거 같습니다.  

 

 

복주머니 기본접기가 익숙해지면 응용편으로 윗 부분에 한복 저고리를 만들어 붙여주면 예쁜 한복 복주머니가 탄생합니다. 예쁜 한지나 전통문양 색지를 사용해 개성있는 나만의 복주머니를 만들어 보세요~

 

종이나라 전통 무늬...[종이나라] 200... 유디플러스 방학숙제...마음담아 전통 복주...

 

올 새해엔 직접 만든 복주머니로 특별한 감사와 사랑을 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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