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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라인드로잉

by R&X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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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크리스토퍼 로빈이 어른이 돼서 삶에 지쳐 있을 때 잊어버리고 살았던 어릴 적 인형친구들인 곰돌이 푸와 피글렛, 이요르 등을 다시 만나 삶의 가치를 되돌아 본다는 줄거리의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로빈은 이완 맥그리거가 맡아 열연했고, 푸의 목소리 연기는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성우였던 짐 커밍스가 맡았습니다. 처음엔 귀여운 푸의 얼굴과는 달리 걸걸한 할아버지 목소리라 깜짝 놀랐지만 그래서 그런지 주옥같은 삶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더 여운있게 남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살던 로빈은 푸를 만났지만 그다지 반가운 눈치가 아닙니다. 오히려 말이 안통하고 귀찮은 존재가 되어버린 푸를 떼어놓으려고 푸와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푸와 함께 어릴 적 숲속에 도착한 로빈은 점차 자신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잊어버리고 살았다는 걸 깨닫게 되고 멀어지던 가족과도 다시 화해하는 계기가 됩니다.

"무슨 요일이지?"

"오늘은 오늘이야"

"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네. 난 오늘이 내일이었던 어제가 너무 무서웠어."

곰돌이 푸의 주옥같은 대사들을 곱씹고 있노라면 어른이 되면서 깊숙히 묻어두었던 어릴 적 꿈과 순수한 동심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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