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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스탬프

지박소년 하나코군-괴이 캐릭터 외

by R&X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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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개 중 <지박소년 하나코군> 원작 내용의 스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지박소년 하나코군>은 학교 내 7대 불가사의를 관장하는 '화장실의 하나코'를 비롯해, '미사키의 계단', '오후 4시의 서고' 등 다양한 소문을 둘러싼 괴이들이 차례차례 등장합니다. 오늘은 야시로 네네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하는 괴이 중 '미사키 계단'의 여우, 야코와 '오후 4시의 서고'의 츠치고모리를 지우개 스탬프로 만들어 봤습니다. 

 

츠치고모리는 '오후 4시의 서고' 경계를 관장하는 괴이이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교내 과학선생님을 맡고 있는 특이한 괴이입니다. 하나코가 괴이가 되기 전 인간이었을 때의 모습을 알고 있으며, 그가 소중히 여기는 신물 또한 하나코의 과거와 관계가 있습니다. 거미 인간으로 팔다리가 여러 개이며 괴이의 모습과 교사의 모습이 각각 다릅니다. 

 

'미사키 계단'을 관장하는 괴이인 야코는 여우 요괴입니다. 과거 인연이 있던 미사키를 그리워하며 학생들을 끌어들인 대가로 하나코의 명령에 의해 신물이 부서져 경계를 잃게 됩니다. 툴툴거리면서도 네네와 코우를 잘 따르는 귀여운 괴이입니다. 

 

츠치고모리는 머리결이 화이트와 블랙으로 구분되어 있고, 장갑을 끼고 담뱃대를 물고 있으며, 안경 걸이까지 있어서 스탬프 만들기 가장 까다로운 캐릭터 입니다. 야코도 작지만 귀에 피어싱을 잔뜩 하고 있어서 쉽지는 않았어요. 스탬프를 찍고 나니 괴이 분위기도 나고 그럴싸해 보입니다. 

 

야시로 네네의 개그버전 말고 정식 캐릭터 버전도 스탬프로 조각했습니다. 츠카사 일행에게 끌려갔을 때의 모습이라 의상이 교복이 아니라 드레스입니다. 머리카락 표현이나 눈망울 표현이 까다로운 작업이었어요. 올파 AK-5로 작업했습니다. 

 

스탬프를 찍어주니 몽글몽글한 네네의 눈망울이 더 예쁘게 보이네요. 원작 그림 자체가 선이 굵고 흑백이 도드라지는 독특한 스케치 형식을 띠고 있어서 스탬프가 빈티지 느낌도 나고 분위기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조각한 <지박소년 하나코군>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하나코와 네네 스탬프가 가장 크게 만들어졌고, 츠치고모리, 야코, 코우, 못케들까지 모두 모이니 그림만 봐도 시끌벅쩍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11권까지 발매됐고, 애니메이션으로는 라프텔에서 매주 일요일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 아직 3화까지 나와 있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개성이 강해서 스탬프 만드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코우 정식 버전과 나머지 괴이들도 하나씩 만들어 보겠습니다. 

 

2020/01/16 - 지우개 스탬프 - 지박소년 하나코군

2020/01/17 - 지우개 스탬프 - 지박소년 하나코군 캐릭터 '야시로 네네'

2020/01/19 - 지우개 스탬프-지박소년 하나코군 캐릭터 '코우와 못케'

2020/01/29 - 지우개 스탬프 - '지박소년 하나코군' 만들기

 

지우개 스탬프 - '지박소년 하나코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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