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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강철부대3 4화~8화 리뷰-특전사 탈락 및 4강 진출부대

by R&X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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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포함

강철부대3가 벌써 오늘로 9회차로 접어들었네요. 8화까지 진행된 내용을 대강 추려보면, 일단 해상폭탄제거 미션에서 UDU와 맞붙은 특전사가 아깝게 패배하는 바람에 데스매치를 치르게 되었었죠. 데스매치는 HID와 UDT, 특전사 세 팀의 대결로 이뤄졌는데요, 이 중 두 팀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악명 높기로 유명한 데스매치라 어떤 미션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3톤 군용 트럭 밀기 미션이었네요. 사낭(모래자루)를 실은 군용트럭을 밀고 일정 거리를 가다가 다시 통나무를 싣고 결승점까지 먼저 가는 두 부대가 살아남는 미션이었어요. 다들 탈락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었지만, 일단 UDT가 압도적인 속도로 1등을 먼저 차지했고, HID와 특전사가 마지막 티켓을 두고 접전을 벌였는데 결과는 HID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아쉽게도 지난 시즌2의 우승팀이었던 특전사가 두 번째 탈락부대가 되고 말았네요. 데스매치를 굳이 힘든 체력전으로 하는 이유가 누가 떨어지더라도 그게 특수부대의 역량을 대변하는 미션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 같아요. 암튼 특전사는 너무너무 아쉬워 하면서 강철부대를 떠났습니다.

이어서 4강전을 치르기 전에 한 팀이 4강에 부전승으로 올라가는 사전미션이 진행됐는데 HID가 종합실탄사격에서 1위를 거두어 4강 티켓을 제일 먼저 거머쥐었죠. 부대 승리에는 유리하게 됐지만 몇 주간 TV에서 볼 수 없을 것이기에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쌓는 면에서는 부전승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연합미션은 대테러연합작전으로 치러졌는데요, UDU와 UDT 연합과 미특수부대와 707 연합으로 승부를 펼치게 됐어요. 폐공장에서 대항군을 물리치고 생화학무기와 인질을 구해 탈출하는 미션이었는데요 타임어택 미션이라 속도도 중요하고, 총탄 한 발 당 60초 패널티가 있어서 안전도 중요한 미션이었어요. 미 특수부대와 707 연합은 무슨 영화를 보는 것처럼 정말 속도에 초점을 맞춰 속전속결로 진행하더라구요. 윌 대원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고 상대편 대항군으로 나선 제프 대원의 지원도 볼 만했습니다. UDU와 UDT 연합도 손발이 잘 맞았지만 의외의 장소에서 튀어나오는 대항군을 발견하지 못해 총상이 예상되는 장면이 전팀보다 더 많이 나온 것 같았어요.

 

두 연합팀 모두 선전해 미션 결과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UDU와 UDT연합의 총상이 상대편에 비해 하나 더 추가돼 60초 패널티로 패배하게 됐어요. 그런데 중간에 약간 애매한 상황이 하나 있었는데요, 707과 미특수부대 미션 진행시 707의 박찬규 대원이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부상으로 병원에 가게 되면서 박찬규 대원을 제외한 나머지 대원으로만 미션을 마무리지었는데, 이걸 두고 결과적으로 한 명이 결승점에 들어오지 못한 거니 707, 미특수의 패배라는 의견도 팽팽했어요. 하지만 부대원 하나가 빠진 채로 인질구출과 생화학무기 퇴출이라는 미션을 핸디캡을 안고 진행해서 승리했기에 최종 승패는 두 연합팀의 미션종료 타임어택 시간으로 결정된 거 같아요.

 

이로써 UDT는 또 한번의 데스매치를, 그것도 같은 연합팀이었던 UDU와 치르게 되면서 이번 시즌 모든 데스매치에 참가하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갯벌에서 300KG 타이어를 300미터 옮기는 미션이 주어졌는데 UDU가 상대적으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대원이 포함돼 있어서 갯벌에서의 미션이 쉽지 않아 보였어요. 그리고 예상대로 UDT가 데스매치에서 살아남게 되었고, UDU는 세 번째 탈락팀이 되어 강철부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이제 USSF, 707, HID, UDT가 4강전을 치르게 됐고요, 4강전을 치르기에 앞서 대진결정권을 두고 사전 미션이 진행됐지요. 참호타이어 격투로 승패를 가리게 되었는데, 제일 처음 최강대원선발전 참호격투에서 UDT에게 져서 전원이 탈락했던 경험이 있던 미특수부대원들은 이번만큼은 지지 않겠다며 각오를 내비쳤어요. 그리고 그 선언대로 타이어참호격투의 최종 승자는 미특수부대가 차지했습니다. 이 사전미션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UDT의 정종현 대원이 707과의 대결에서 무려 3명을 제치고 3연승을 차지하는 장면이었어요. 이미 힘이 다 빠져서 너덜너덜해진 채로도 악바리같이 들러붙어서 3연승을 이뤄내더라구요. 시즌1에서도 UDT의 김상욱 대원이 혼자서 4연승을 차지한 적이 있었는데 UDT 대원들의 악바리같은 근성이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4강 미션에서 첫번째 대결을 펼치게 된 팀은 미특수부대와 HID의 마약소탕작전이었습니다. 작전도를 획득해 마약이 있는 컨테이터까지 잠입해 대항군들을 물리치고 마약을 회수해오는 미션이었는데요 중간중간 3명의 대항군 보스를 물리쳐야 하는 만만치 않은 미션이었어요. 대항군 보스는 시즌1의 김민준, 박도현, 시즌2의 오상영 대원이 맡아 진행했는데 복면을 썼는데도 금방 알아보겠더라구요.

 

미특수부대는 이 미션이 타임어택이 아니었는데도 평소 해오던 대로 엄청난 속도로 작전을 진행했고요, 미션 수행하는 모습 자체가 그냥 영화였어요. 그린베레 윌 대원은 네이비씰의 나머지 대원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엄청난 스피드와 과감한 행동력으로 밀고 나가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시원시원하게 미션을 마쳐서 뒤이어 진행된 HID의 미션을 볼 때 너무 신중해서 느리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ㅎㅎ 하지만 후반부는 타임어택도 있고, 총상 패널티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미션을 완수했다고 해서 승리할 수 있는 건 아니었어요. HID의 미션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로 8화가 끝났기 때문에 오늘 최종 결과를 알 수 있을텐데요, 마지막에 이동규 대원이 갑작스런 대항군의 공격에 넘어져서 총알 받이가 될 뻔한 장면이 연출됐기 때문에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해 집니다. 

강철부대3 리마스터는 방송이 끝난 후 채널a 유튜브에서 이어지는데요, 이진봉(이윤검), 박군, 윤종진 세 사람이 고정출연이고, 정해철, 김상욱, 오상영 등 시즌 1,2의 멤버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기 때문에 다음엔 또 누가 나올까 궁금해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마약소탕작전에서 탈락하는 팀은 또 강철부대와 작별하게 되는데요, 누가 결승에 오를게 될 지 오늘 방송에서 밝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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