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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강철볼 2화 리뷰 및 10인 탈락전 1차 결과 - 팬아트

by R&X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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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볼 2화가 8월 30일에 방영됐는데요, 최강선수 선발전에서 1위를 한 정보사의 김승민 대원과 SSU 정해철 대원이 주장이 되어 각 팀의 팀원을 선발했습니다. 청팀인 김승민 팀은 박군(박준우), 이민곤, 오종혁, 구성회, 이동규, 김건, 박길연, 이주용, 송보근, 이유정, 김민준, 오상영 대원으로 구성됐고, 홍팀인 정해철 팀은 윤종진, 박도현, 황충원, 이진봉, 최성현, 김정우, 강준, 강청명, 장태풍, 정종현, 김상욱, 정성훈 대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본 경기에 들어가기 앞서 사전 베네핏이 걸린 피구 육탄전이 먼저 시행됐는데요, 두 명이 짝을 이뤄 자신의 진영에 먼저 피구공을 넣는 팀이 이기는 경기였습니다. 1라운드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첫번부터 청팀(주장 김승민)은 이주용, 오상영 대원이 나왔고, 홍팀(주장 정해철)은 김상욱, 정종현 대원이 출격했습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가 나지 않자 경기가 중단되었고, 다시 재개된 경기에서 정종현 대원이 이주용 대원을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면서 1승을 먼저 가져갔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청팀은 이동규, 박길연 대원이 등판했고, 홍팀은 황충원, 강준 대원이 나왔습니다. 황충원 대원이 있는 홍팀이 유리한 것 같았지만 이동규 대원이 재빠른 몸놀림으로 황충원 대원을 돌파하면서 1승을 거둬 1:1 동점 상황에 처했습니다.

마지막 승부수는 3라운드에 달려 있었는데요, 청팀은 김민준, 이민곤 대원이 나왔고 홍팀은 이진봉, 윤종진 대원이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윤종진 대원이 이민곤 대원을 제압한 뒤 김민준 팀장의 다리까지 걸고 두 사람을 상대하는 동안 빈틈을 노린 이진봉 대원이 여유롭게 상대팀을 돌파해 타이어 앞에 섰는데, 피구공을 살짝 던져넣는다는 것이 그만 톡 하고 타이어 밖으로  튕겨나가는 바람에 승부는 원점이 되어버렸습니다.  윤종진 대원은 안타까워 하며 발을 동동 굴렀고, 이진봉 대원은 무릎을 꿇고 석고 대죄를 했지만, 이미 승기를 탄 청팀의 이민곤 대원이 육상선수 출신답게 이진봉 대원을 재빠르게 돌파하면서 2승을 거두어 베네핏은 청팀에게 돌아갔습니다. ㅎㅎ

 

본 경기는 최종 선수 선발을 위한 밑거름으로 먼저 10인 탈락전이 시행됐는데요 3라운드에 걸쳐 진팀에서 탈락자가 발생하는 다소 잔혹한 승부였습니다. 1라운드는 진팀에서 3인이 탈락하는 경기였는데요, 청팀은 피구 육탄전에서 받은 베네핏으로 외야수 지목권을 얻어 가장 약체라고 판단한 정성훈 대원을 외야수로 세우고, 에이스인 김승민 대원이 청팀의 외야수로 등판했습니다. 경기는 막상막하였는데, 처음에는 이진봉 대원의 원샷투킬, 이어 속공으로 3명을 한꺼번에 탈락시키며 홍팀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됐지만, 청팀은 외야수를 활용해 내야수와 협공으로 차근차근 홍팀을 한 명씩 함락시켜 갔고, 후반부에 들어서 홍팀도 탈락한 선수들이 외야에 포진하면서 점차 양팀에서 한명씩 탈락되며 비슷비슷한 양상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중 인상적이었던 것은 홍팀의 최성현 대원이 내야수들이 패스하는 볼을 캐치해 바로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많은 청팀 선수들을 함락시키는 장면이었고요, 박군 대원이 볼에 맞아 쓰러졌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을 살려 공격권을 잃지 않는 장면도 인상깊었어요. 청팀의 이주용 대원이 눈썰미 좋게 외야에서 내야수들이 흔들린 틈을 타 공격하는 모습도 좋았고, 윤종진 대원이 두 번이나 아슬아슬하게 공을 피하다 결국 세번째 몸이 흔들리면서 아웃당했는데, 한 사람만 공격하는데도 끝까지 피하려는 투지가 돋보이더라고요. 청팀의 송보근 대원도 내야에서 바로 던지는 공격볼을 기가 막히게 피하는 기술이 놀라웠고요, 청팀은 외야수들의 수비가 좋아서 공격권을 홍팀보다 더 많이 가져가는 것 같았어요. 홍팀에 박도현, 강청명 두 선수만 남게 되었을 때 박도현 선수가 먼저 아웃당했는데, 공격볼이 살아있다는 걸 모르고 강청명 대원이 박도현 선수의 퇴장을 지켜보다가 아웃을 당하면서 최종 승리는 청팀에 돌아갔습니다.

두 팀다 정말 멋있게 잘 싸워줬는데 진팀인 홍팀에서 먼저 3명의 탈락자가 발생하게 되어 모두가 긴장하는 모습이었어요. 이름이 불린 세 선수는 장태풍, 정성훈, 그리고 정종현 선수였습니다. 정종현 선수는 약간 의외였는데 피구 육탄전에서도 선전해서 승리를 가져왔고, 중간에 힘든 공격볼을 잡아내면서 슈퍼 세이브로 팀에 기여한 바도 있는데 탈락 선수에 포함돼 있더라고요. 아마도 본인이 말한 것처럼 처음부터 자신이 선수가 될 거라는 자신감이 없었던 것이 감코진에 눈에 띄었나 봅니다. 암튼 3명의 탈락도 안타깝지만 아직 2개의 라운드를 통해 7명이 더 탈락한다는 사실에 시청자들도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내일 9월 6일 9시 20분 채널A와 wavve를 통해 최종 선수 선발이 진행될텐데요, 누가 떨어지고 누가 최종 선수로 남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리뷰 중간중간에 팬아트로 그린 강철볼 만화를 넣었는데요, 공교롭게도 강철볼 만화 3탄을 진행하면서 등장시킨 선수들 중 장태풍, 정성훈, 정종현 선수가 모두 첫번째 탈락자로 선정되었네요. ㄷㄷㄷ 누가 최종 선수로 선발되든지 저는 모두 응원하는 대원들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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